“가속화 되는 기후변화 속 위기, 아동의 풍성한 삶을 위한 파트너십”
월드비전, 2025 클라이밋 커넥트 데이(Climate Connect Day) ‘우리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식’ 성료
월드비전, 지난 29일 LG아트센터서울에서 ‘2025 클라이밋 커넥트 데이’ 성료…아동의 풍성한 삶과 자연 환경 보전을 위한 공동의 목표 달성 목적
월드비전, 기후변화대응 사업 확대 위한 기업·정부·지자체 대상 신규 사업 제안의 장 마련…주제는 ‘우리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식’
컬렉티브 임팩트 방식으로 기후위기 취약계층 아동의 지속가능한 환경 보존 위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역할 및 협력방안 모색
▲ 2025 클라이밋 케넥트 데이(Climate Connect Day) ‘우리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식’ 행사 참석자들의 모습. (사진=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기후변화대응 사업을 확대하고자 기업, 정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신규 사업을 제안하는 ‘2025 클라이밋 커넥트 데이(Climate Connect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아트센터서울에서 열린 행사는 ‘우리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식’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전 세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맞춰 아동의 풍성한 삶과 자연 환경 보전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기후 위기에 취약한 미래 세대의 지속 가능한 환경 보존을 위해, 관련 문제의 해결에 동참하고자 하는 파트너를 발굴 및 연결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에 월드비전은 가속화되는 기후변화에 대응 및 적응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관련 시사점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행성 의식(Planetary Consciousness)’을 주제로 국립공주대학교 환경교육과 이재영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 한상필 책임매니저가 월드비전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식과 미래세대를 위한 실천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사)생명의숲 이기세 팀장은 ‘숲과 학교의 특별한 만남, 숲이 있는 운동장 사업’을 주제로, 학교 공간 내 숲 조성의 의미와 사례를 소개했다. (사)한국생태복원협회 박현심 부회장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생태 숲 조성 사업’을 통해 자연환경 복원을 위한 생태 숲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주댐지사 최동원 차장은 ‘충주 댐 주변 부지를 활용한 아동친화시설 및 녹지조성 사업’을 주제로, 충주 댐의 아동친화 경관 인프라 구축에 대해 설명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2부에서는 별도로 마련된 부스에서 발표에 참여한 기관들과 참가자 간의 네트워킹이 활발히 진행됐다. 특히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를 통해 매칭된 기관들과의 ‘1:1 오피스아워’를 운영해, 제안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와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파트너십 형성과 공동 사업 추진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기후변화는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복합적인 문제이며, 특히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월드비전은 아동들의 삶이 위협받지 않도록 실질적인 대응 및 적응방안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연결과 연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아동을 기후변화 취약계층으로 정의하고, 아동의 풍성한 삶을 위해 기후변화대응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 지자체,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