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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후원으로 변화된 아이들의 이야기를 확인하세요.

"12살 지웅이의 보물찾기" 후원 결과보고

등록 2026.02.27

기간 2024.09.02 ~ 2024.11.30

아픈 할머니를 위해 빈 병을 줍던 12살 지웅이

하굣길마다 고개를 숙여 빈 병을 찾던 열두 살 지웅이. 아픈 무릎을 참으며 헌 옷을 주우러 다니는 할머니를 대신해 책가방에 빈 병을 넣고 다니던 아이의 이야기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지웅이가 사는 곳은 비가 새서 여기저기 곰팡이가 생기고 자꾸 벌레가 나오던 반지하 집이었습니다. 책상이 부서져 앉은뱅이 식탁에서 공부하면서도 지웅이는 “제가 바라는 게 많으면 할머니가 더 힘드실 거예요.”하고 말하며 불평하는 법이 없었습니다.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할머니와 함께 의지하며 살아가던 지웅이의 사연은 많은 후원자님의 따뜻한 응원을 받았습니다. 후원자님의 손길이 닿은 지웅이네의 하루는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집

“여기 와서는 마음이 편안하니까 잠이 잘 와요.”

할머니는 가장 먼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전 집에서는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천장에서 물이 떨어졌습니다. 밤까지 비가 오는 날이면 밤새 걱정으로 잠을 설치며 대야를 받쳐 두고 지켜봐야 했습니다. 보일러가 제대로 들어오지 않아 겨울은 유난히 길고 추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비가 와도 천장을 올려다보지 않아도 됩니다. 보일러를 켜면 금세 방이 따뜻해집니다. 해가 들어오는 깨끗한 집에는 벌레도 보이지 않습니다.

  • 거실 쇼파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쇼파가 생겼어요
  • 깨끗한 벽지와 천장
    천장과 벽지도 깨끗한 새집이에요
  • 부엌
    넓은 부엌이 생겼어요

그리고 지웅이에게는 처음으로 자기 방과 책상이 생겼습니다. “밤에도 공부를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어요.” 예전에는 지웅이의 공간이 부족해 늘 조심스러웠지만 이제는 밤에도 언제든지 불을 켜고 문제집을 펼칠 수 있습니다. 지웅이의 책가방에는 빈 병 대신 책과 숙제 프린트물이 들어 있습니다. 주거의 변화는 단순히 집이 바뀐 변화를 넘어 가족의 생활을 바꾸었습니다.

지웅이와 할머니
"마음 편히 잠자고 공부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새집에 이사 온 소감을 전하는 지웅이와 할머니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할 수 있어 정말 좋아요

이사 후 지웅이는 드디어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라면을 끓여 먹고, 밤새 방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할머니는 “떠들든지 자든지 말든지, 그냥 두었다”라고 웃으며 말씀하셨습니다. 지웅이가 꿈꾸던 소박한 일상, 친구들과 다를 바 없는 즐거운 시간이 이 가족에게 찾아왔습니다.

  • 공부하는 지웅이
    편하게 책상에 앉아 공부할 수 있어요
  • 이불 정리하는 지웅
    처음 가진 내 침대에요!

“이제는 비 안 새니까 걱정 안 돼요. 벌레 안 나오니까 그게 제일 좋아요.”

담담하게 말하는 지웅이의 짧은 한마디에 지난 시간이 담겨 있습니다. 지금의 지웅이는 수학을 좋아하는 중학생입니다. 영어가 조금 어렵다고 하지만, 학원에 다니며 따라가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같이하는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고, 기회가 되면 복싱도 한번 배워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더 이상 더 이상 “바라는 게 많으면 안 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이제 지웅이는 할머니를 도와야 하는 아이가 아니라,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고 자신의 관심을 이야기하는 아이로 자라고 있습니다.

  • 지웅이 가방
    이제는 공부하는 책과 프린트물이 가득한 지웅이의 가방
  • 지웅이 상장
    중학교에서도 상을 받으며 성실하게 공부하고 있어요

무거운 헌 옷 자루를 끌지 않아도 되는 하루

할머니 역시 달라진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의료비를 지원받아 드디어 할머니를 힘들게 했던 양쪽 무릎의 수술과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걷기 운동을 하며 무릎을 회복해 나가고 있으며 예전처럼 30kg이 넘는 헌 옷 자루를 끌고 고물상을 오가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부자 됐어요. 마음으로요.”

할머니는 한결 밝아진 표정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전에는 비가 오면 밤새 불안했고, 일을 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자책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이전과 같은 걱정 없이 편히 누워 잠들 수 있습니다. 주거가 안정되고 기다리던 수술을 받자 할머니의 마음에도 여유가 생깁니다.

  • 수술 받은 할머니
    양쪽 무릎수술을 무사히 마치신 할머니
  • 지웅이와 할머니
    "이제는 지웅이가 할머니보다 이렇게 컸네요."

버티는 삶에서, 기대해도 되는 삶으로

지웅이와 할머니는 여전히 둘뿐인 가족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하루는 예전과 다릅니다. 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밤, 친구를 부를 수 있는 집,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책상, 그리고 ‘마음이 편하다’고 말할 수 있는 시간. 이 모든 것은 후원자님의 손길 덕분입니다.

지웅이와 할머니의 시간은 이제 버티는 시간이 아니라 조금은 기대해도 되는 시간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 변화의 시작에 함께해주신 후원자님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웃는 지웅이
    "운동도 배워보고 싶어요!" 하고 싶은 게 많아진 지웅이
  • 지웅이와 할머니
    다정하게 앉은 지웅이와 할머니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지웅이의 감사인사

좋은 집에 이사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와 할머니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웅이 올림

지웅이 가족에게 보내주신 후원금은 이렇게 사용되었습니다

지웅이 가정에 지원된 후원금의 약 25%는 할머니의 양쪽 무릎 인공관절 수술과 보조기구 마련을 위한 의료비로 사용되었으며, 약 18%는 계약금, 냉장고와 침대, 책상과 노트북 구입 등 새로운 보금자리에 필요한 주거 및 생계비로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약 57%는 지웅이의 영어·수학 학원비 등 교육비로 지원되어, 아이가 안정된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처럼 보내주신 정기후원금은 위기아동 지원사업을 통해 주거 안정과 의료 지원, 교육 지원으로 이어지며 지웅이 가정이 다시 일상을 세워갈 수 있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밤,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할머니의 걸음, 그리고 자기 방 책상에 앉아 미래를 준비하는 지웅이의 하루는 모두 그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한 가정이 다시 기대할 수 있는 시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곁을 지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향한 후원자님의 마음이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월드비전은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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