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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서울시 기후위기 취약아동미래지원사업 ‘햇살가득 꿈가득’ 성료

2025-09-02

조회수 : 77

"주거안정을 통해 아동의 꿈이 성장하길 응원합니다"
월드비전, 서울시 기후위기 취약아동 미래지원사업 '햇살 가득 꿈 가득' 성료

서울시·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햇살 가득 꿈 가득’ 사업을 통해 주거취약 상황에 처한 서울시 거주 아동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 아동의 꿈 성장 지원

주거환경지원사업과 꿈지원사업을 통해 이사 및 주거환경개선, 꿈지원금, 교육 환경비, 교구 교재비, 가구 지원비 제공… 아동가구 168가정 565명에게 7억 5천여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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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비전이 서울시 기후위기 취약아동 미래지원사업 '햇살 가득 꿈 가득' 우수사례 최우찬(가명) 아동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지원비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이미지제공=월드비전)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진행한 서울시 기후위기 취약아동 미래지원사업 ‘햇살 가득 꿈 가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기후위기 취약아동 미래지원사업 ‘햇살 가득 꿈 가득’은 반지하와 옥상 등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서울시 거주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아동의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 꿈 성장을 통해 자립토대를 마련하도록 지원한다. 월드비전과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는 지난해 주거환경지원사업과 꿈지원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사업을 추진했다.

2024년 7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진행한 주거환경지원사업으로 이사 및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주거취약 아동 가구에게 가구당 최대 1천만 원 내 이사 보증금과 이사비, 주거개선비, 환경지원비, 재난재해로 인한 긴급 생계비를 지원했다.

실제, 햇볕이 들지 않고 통풍이 되지 않는 지하방에서 지내던 최우찬(가명) 아동 가정은 곰팡이와 누수로 불안하고,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앓는 주거취약 환경에 거주했다. 그러나 주거환경지원사업으로 보증금 1천만 원을 지원받아 상가주택 2층으로 이주했다. 부모는 “장마철에도 불안하지 않고 아이의 비염도 호전됐다. 무엇보다 전학 없이 안전한 환경으로 옮겨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아버지와 세 자녀가 여관방에서 생활한 김준호(가명) 아동 가정의 경우, 공용부엌이 없어 취사가 불가능하고 방음도 되지 않는 1.7평(5.7제곱미터)의 협소한 곳에서 생활했다. 그러나 지원사업을 통해 보증금을 마련하고 일반주택으로 이사할 수 있었다. 신하준(가명) 아동 아버지는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만들어 먹을 수 있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갖게 됐다. 아이들이 평범한 가정처럼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주거환경지원사업으로 지하와 옥탑방 등 비정형 주택 거주, 퇴거위기에 처한 취약가정에게 이사 보증금과 이사비 지원 65가구, 노후 및 기후환경 취약 주방과 화장실 공사, 안전공사를 위한 주거 개선비 지원 49가구, 냉난방 기기와 제습기, 공기청정기 지원 등 환경 지원비 지원 109가구, 침수 등 재해로 인한 긴급생계비를 지원하는 재해비 지원 1가구 등 아동가구 168가구 565명에게 7억 5천만 원 이상을 지원했다.

월드비전에서 진행하는 꿈지원사업은 주거환경지원사업에 참여한 가구 중 중학교 1학년부터 대학교 4학년 아동·청소년을 심사 후 선발한다. 선발된 아동·청소년에겐 가구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꿈지원사업은 2026년 초에 면접 심사를 진행하고, 2026년 12월 말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서울시는 기후위기로 더욱 취약해진 아동들의 주거 안정을 시급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면 아이들의 삶이 실질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민간 파트너들과 함께 아동‧청소년의 삶을 개선하는 복지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연은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 회장은 “서울시민의 든든한 복지 파트너인 서울시 사회복지관 100개 기관 중 76개 기관이 이번 사업에 참여해, 기후위기 상황에 놓인 가정을 촘촘하게 발굴해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업은 단순한 주거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기후위기 속 주거취약 아동들에게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한 의미 있는 사업이었다”고 평가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서울시의 주거빈곤 아동 가구는 12만 가구가 넘으며, 이들 중 기후위기관련 질병을 경험하는 아동은 79.4%에 달하는 등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아동들이 환경적 제약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립 역량을 갖춘 단단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더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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